[한 줄 요약] 우버의 딜리버리히어로 지분 인수 계획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예비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2026년 9월 22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미국의 우버 테크놀로지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지분을 인수하려는 계획에 대해 예비 심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모기업입니다.

이번 인수 계획이 공정위의 예비 심사를 통과할 경우, 우버는 정식 신청 절차를 밟게 될 예정입니다. 공정위는 이번 결합을 우버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딜리버리히어로의 음식 배달 플랫폼이 결합되는 기업 결합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배달의민족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약 2,340만 명에 달하며, 2위인 쿠팡이츠(약 1,315만 명)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만약 우버가 배달의민족을 통제하게 된다면, 차량 호출과 배달 서비스를 연계한 광고 및 프로모션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서비스의 통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정위는 우버가 모빌리티와 배달 서비스 간의 '교차 플랫폼 참여'를 확대하려 한다고 분석하며, 이번 결합이 국내 차량 호출 및 음식 배달 앱 시장의 경쟁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편, 우버는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우버이츠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배달의민족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 속에 2019년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습니다. 이번 지분 인수 계획이 국내 모빌리티 및 배달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