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칩셋이 글로벌 스마트폰 AP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18일자 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엑시노스(Exynos)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AP 출하량 중 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202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시장 조사 기관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자료에 의하면, 이번 수치는 지난 분기 대비 2%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상승한 결과입니다.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불리는 AP는 운영체제와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연산 작업을 담당하는 부품입니다.
이러한 점유율 상승은 프리미엄과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모두에서 엑시노스 칩셋의 출하량이 강화된 덕분입니다. 특히 삼성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될 플래그십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이 프리미엄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갤럭시 A57 및 A37 모델에 사용된 칩셋들이 중저가 시장의 출하량을 뒷받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AP 시장은 대만의 미디어텍(MediaTek)이 31%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의 퀄컴(Qualcomm)이 23%, 애플(Apple)이 1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번 상승세를 바탕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어떤 입지를 구축해 나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