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끊어낸 코스피가 반도체주의 회복과 연준 의장의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했습니다.
2026년 10월 16일자 기사 기준, 서울 증시는 반도체주 급락세가 완화되고 미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83포인트(2.05%) 상승한 5,668.05로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급락했던 대형 기술주, 특히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3,435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반등에는 미 연준(Fed) 의장의 발언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최근 방콕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연례 회무에서 미국 경제의 강인함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인공지능(AI) 산업을 '내 생애 미국과 세계 경제에 가장 중대한 변화'라고 언급하며, AI의 구조적 성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다시금 자극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파트너사인 코어위브(CoreWeave)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AI 산업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62% 상승한 215,5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0.79% 상승하며 반등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차(5.58%), 한화에어로스페이스(7.77%), 셀트리온(6.53%) 등 주요 대형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