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중동의 긴장감 고조와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의 강세로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습니다.
2026년 8월 12일 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지며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주요 기술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활기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요일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19포인트, 즉 2.35% 상승한 6,494.71을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평화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흐려지며 월스트리트가 하락 마감한 것과는 대조적인 움직임입니다.
최근 이란 국가안보회의의 새로운 위원이 미국의 태도 변화와 테헤란의 조건 수용 없이는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폐쇄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중동 지역의 안정을 기대하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간밤 뉴욕 증시의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4%, S&P 500 지수는 0.32%, 나스닥 지수는 0.60%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증시에서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시장의 지표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가 4.18% 급등했으며, 경쟁사인 SK하이닉스 또한 3.02% 상승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이와 함께 SK스퀘어는 6.35%, 삼성전기 역시 3.88% 오르며 반도체 및 전자 부품 관련주들이 시장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원 하락한 1,414.2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