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잭 스미스 특검팀이 트럼프 백악관 관계자와 미 의원 44명의 문자 메시지를 검토한 사실이 밝혀지며, 조사 절차의 적절성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6년 07월 23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전직 특별검사 잭 스미스의 수사팀이 트럼프 백악관 관계자들과 현재 및 전직 의원 44명 사이에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확보하여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으로부터 압수된 백악관 기록물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조사 기간은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1월 20일까지를 포함합니다. 미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스미스 특검팀이 특권 보호 대상이 될 수 있는 자료를 걸러내는 필터링 팀의 절차를 우회하여 조사에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짐 조던 하원 사법위원회 위원장은 잭 스미스 특검이 의원들의 문자 메시지를 검토하지 않았다고 허위 진술을 했다며 그에 대한 형사 고발을 진행했습니다. 이 고발은 법무부가 스미스 특검의 행태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도록 촉구하는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척 그레이슬리, 론 존슨, 린지 그레이엄 등 다수의 상원의원과 케빈 매카시, 스티브 스컬리스, 짐 조던 등 하원의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레이슬리와 존슨 의원은 이번 자료 공개를 주도하며, 법무부의 수사가 정해진 프로토콜을 무시한 '통제 불능의 열차'와 같았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조쉬 홀리, 마이크 리 등 다른 의원들 역시 이번 조사가 권력 분립의 원칙을 침해하고 입법부의 활동을 감시하는 행위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반면, 잭 스미스 측 변호인은 이번 형사 고발이 근거 없는 주장이며, 특검은 사실과 법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수사 기관의 권한 행사와 입법부의 독립성 사이의 균형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