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현대모비스가 국내 기업들과 손을 잡고 자동차 반도체의 설계부터 양산까지 아우르는 자립형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2026년 10월 21일자 기사 기준,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국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자동차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은 반도체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제조, 테스트, 그리고 대량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 LG전자와 함께 자동차 반도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들의 공동 목표는 국내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여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입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자동차 반도체의 주요 고객사로서 그동안 축적해온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며, '개별 기업이 짊어져야 할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보는 단순히 개별 칩을 개발하는 수준을 넘어, 반도체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가 개발 및 생산 단계에서 긴밀히 연결되는 '수요 중심의 생연계 생태계'를 만들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전기차(EV),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 시스템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 설계 업체, 파운드리, 테스트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력 관리, 모터 제어, 통신, 센싱 및 데이터 처리 등 16종의 자체 개발 시스템 반도체를 양산하고 있으며, 외부 파운드리를 통해 연간 약 2,000만 개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